도담하우스 입주인터뷰

건강하게 자라는 집

이은하님 인터뷰

안녕하세요. 휘페스타입니다. 우선 휘페스타2차 43-1단지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입주 하시고 나니 어떠신가요??

안녕하세요. 휘페스타 43-1단지 8호 세대 입주자입니다.
우선 입주하고 나니 너무 행복해요. 전원주택은 집에 대한 애착이 생기는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보이는 풍경도 집에 일부분이고, 새로운 환경이 무섭고 낯설기 보다는 따듯함이 더 큰거 같아.. 좋아요~

왜 전원주택생활을 결정하시게 되셨는지요? 도시를 떠나 전원생활을 결정하신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원래는 서울에 있는 아파트에 살고 있었는데, 가족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미래의 행복보다는 현재의 행복을 누리며 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게 주거환경도 많은 영향이 있을 거라 생각했고요, 이사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꼭 아파트로 가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고요, 지금이 전원주택에서 살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어요.

돌이켜보면 지금 코로나도 있고요. 역시 결정하길 잘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원주택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염려되신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전원생활이 처음이다 보니 이것저것 다 걱정이었습니다.
‘전원주택 생활하면 불편하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주변 분들에게도 많이 들었고요. 먼저 집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입주가 걱정되었고, 입주해서는 아파트와 다르게 직접 관리를 해야 하는 부분들이 걱정이었습니다.

실제로 염려하셨던 부분이 와서 생활해 보시니 어떻던가요?

염려와 달리 입주를 잘 했습니다. 처음 전원생활이다 보니 불편한 점과 모르는 점들도 많이 있었는데, 배려해주시고 알려주셔서 하나하나 배워가며, 잘 해결되어 가고 있는 거 같아요.

이 곳 양평의 위치도 전원주택을 결정하시는데 영향을 미쳤을까요?

네! 양평은 예전부터 올 때마다 너무 좋아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금 집 위치는 서울에 나가기 편하고, 근처에 양수역도 있어서 지하철 타고 서울 나가기도 좋아서요.

휘페스타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휘페스타는 전원주택을 짓기로 결정하고 양평으로 주택을 알아보는 중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러하지만 당시에도 휘페스타는 현수막을 거의 안걸고 분양했던 거 같아요. 휘페스타도 현수막을 걸었더라면 상담을 안받았을거 같아요.ㅎㅎ

휘페스타와 처음 전원주택 상담을 하시고 완공 후 입주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었을 텐데요. 간략히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고, 어떤 점이 좋으셨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휘페스타를 인터넷으로 보았을 때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이 바로 상담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부분을 고려해 맞춤으로 해준다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상담을 해보니 그런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틀에 맞춰져 있는 것이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인테리어도 저희가 좋아하는 컨셉을 정리해서 보여드렸는데 참고해서 잘 해주셔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설계할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어디일까요?? (예를 들어 주방, 거실, 취미공간)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희가 집을 크게 짓는 게 아니다보니, 답답해 보이지 않게 설계하는 게 중요했습니다. 개방감이 필요했고요, 주방과 거실라인, 그리고 각방의 크기와 창문의 위치 등에 중점을 둬서 집을 지었던 것 같아요.

아이디어와 실현가능성 사이에서 구현되지 못한 부분도 있으셨나요?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말이지요)

없습니다. 원하는 부분 모두 반영되었습니다.

입주하신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이곳으로 이사 오시고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집에서 보는 풍경이 좋아요. 아파트에선 경험해보지 못한 풍경이었습니다. 그리고 해가 잘 들어서 집이 따듯하고 좋아요

혹시 그 동안, ‘아, 전원생활 이런 점은 예상하지 못했었다’하는 부분 있으신가요? 어떤 에피소드랄까?

저희가 겨울철에 입주했습니다. 아파트에 살 때는 눈이 오면 경비아저씨께서 출근 전에다 치워주셔서 걱정 없었는데 여기로 이사 와서는 - 집 앞은 스스로 치워야 하기 때문에, 눈 오기 전에는 항상 긴장하고 잠든 것 같아요. 새벽부터 치워놔야 출근할 때 차가 나갈 수 있고, 일을 갈 수 있으니까요. 정말 이번 겨울은 눈이 많이 와서, 군 생활 이후로 문을 정말 열심히 치운 것 같습니다.

눈 오는 날 새벽에 휘페스타 대표님과 직원 분들 많이 뵌 거 같아요. 눈도 치워주시고, 재설제도 뿌려주시고 덕분에 조금 수월했던 거 같습니다. 아, 근데 눈 온 풍경이 너무 예뻐서 힘들었지만 기분은 좋았어요.

비슷한 연령대의 분들보다 전원생활을 먼저 시작하신 입장에서 전원주택건축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어떤 점을 신경 쓰면 좋을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음.. 전원주택을 짓기로 하면 문고리 하나, 타일 하나라도 세심하게 고르고 짓는 게 만족도가 높아요. 그리고 집을 짓는 위치도 중요하고요. 한방을 하루 종일 틀기에는 부담되는데 해가 잘 드는 곳에- 남향이라면 한 겨울이 아닌 이상 오전 오후에는 난방을 틀지 않아도 집이 따듯합니다.

휘페스타에 바라는 점이 있을까요? 진솔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겨울철에 눈도 많이 오고, 날씨도 좋지 않아서 하자 보수가 잘 마무리 안 된 곳이 있습니다. 날씨도 좋아졌고 하니 한번 방문해주셔서 전체적으로 다시 체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겨울철에 진행하지 못했던 저희 집 조경, 정원도 일정을 조율해서 진행하고 싶습니다. 조경이 완성되면 더 멋질 것 같아요~! 잘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입주자 분께서 생각해두신 ‘집 이름‘이 있을까요??

‘도담’입니다. 이사 오기 전에 아가가 태어나는 감사한 일이 있었어요. 도담은 바로 아가의 태명입니다. 순 우리말로 ‘건강하게 자라라’는 뜻이에요. 2020년은 이쁜 아가도 태어났고 예쁜 집도 생기고, 이 공간에서 우리가족이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아가의 태명인 ‘도담’으로 하겠습니다.

긴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휘페스타에서 오랫동안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